MZ세대는 팝업으로 표현한다. 팝업스토어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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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거리를 걷다 보면 기존 매장 외에 새로운 모습의 매장 하나씩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팝업스토어’죠. 짧게는 하루 길게는 한 달 동안만 운영되는 임시매장이라는 뜻인데 주로 인터넷 쇼핑몰 업체나 프랜차이즈 업체 혹은 대형 유통업체 측에서 소비자 반응을 살피기 위해 진행됩니다.

 

이러한 팝업스토어들은 SNS 상에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기도 한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팝업스토어에 열광할까요?

 

 

 

누가 팝업에 미치나?

팝업=핫하다=팝플레이스

 

팝업이 하도 핫해서 핫플레이스라는 말을 더해 '팝플레이스'라는 말로 불리기도 한답니다. 특히 이에 열광하는 이들은 10~20대에 집중됩니다. 팝업스토어에 대한 연령대별 검색량은 20~24세, 25~29세, 13~19세, 30~34세 순으로 증가했습니다.

 

MZ세대 새로운 놀이공간의 파급효과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검색창에 #팝업스토어를 입력하면 총 1만 9483건의 게시물이 나타납니다. 그중 약 85% 이상이 10~20대 사이에서 공유된 게시물이라고 합니다.

 

젊은이들에게 팝업스토어란 새로운 경험이자 놀이공간이며 인증샷을 찍고 자랑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한정판’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 때문입니다.

 

보통 신제품 출시 전이나 한정판 상품 판매 시 브랜드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합니다. 희소성이 높은 만큼 이를 구매하려는 욕구 또한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SNS상에서 입소문이 난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 찾아가려고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요즘 팝업의 포인트는?

 

출처:롯데제공

팝업= 포토존이자 복합문화공간

 

브랜드가 가장 관련성이 높은 키워드이고, 사진 제품 공간 이벤트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팝업=사진 찍을 수 있는 브랜드 공간' 못지않게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포토존, 굿즈 등 관련 키워드도 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역시 홍보효과라고 생각됩니다. 대표적인 예로 성수동 대림창고 갤러리 컬럼 같은 경우 과거 공장이었던 폐건물을 개조해 지금은 소셜미디어 상에서 가장 핫한 장소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출처: 성수동 대림창고 갤러리 칼럼

처음부터 전시공간으로 기획된 게 아니라 원래 창고였던 건물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어서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여기에 더해 작품전시회 및 아티스트와의 협업 활동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전개하며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출처:3CE NEW TAKE

팝업은 "나"라는 브랜드를 표한하는 수단

 

브랜딩 수단 취향과 정체성을 드러내는 SNS에서 팝업에 대한 관심이 높고, 팝업스토어가 ‘나’를 표현하는 매력적인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브랜딩(Branding)이란 팝업스토어에 대한 관심은 멋과 정체성을 드러내는 SNS에서 높고, 팝업은 '나'를 표현하는 매력적인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내 SNS에 힙하고 매력적인 브랜드의 공간을 담음으로써 자신의 브랜딩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를 요약하면 팝업은 아래와 같이 정의해 봅니다.

 

1️⃣ 팝업스토어는 소셜네트워크에서 통하는 하나의 문화

출처:왁 제공

2️⃣ 팝업스토어는 다양한 콘텐츠로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

 

3️⃣ 팝업스토어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최적화 플랫폼

4️⃣ 팝업스토어는 단기 매출 극대화 전략

5️⃣ 팝업스토어는 차별화된 오프라인 유통 채널

6️⃣ 팝업스토어는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접점

 

의정부 도서관을 품은 미술관

7️⃣ 팝업스토어 복합문화공간이자 미디어 콘텐츠 창구

 

이제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러한 현상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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