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북변] 복고풍의 최강 가성비 중국집 '태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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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김포 북변동에 있는 태화관이라는 중국집 맛 후기에 대해서 말씀드릴게요.

 

이곳은 유니짜장이 맛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짜장면도 맛있지만, 엄청 저렴한 가격에 더 놀랐습니다. ㅎㅎㅎ

 

 

 

1. 위치&주차공간

 

 

위치는 북변동에 있는 요양원 주변입니다. 가까운 역으로는 걸포북변역과 사우역이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애매한 장소입니다.

 

걸포북변역에서 내려서 2번 출구로 나와서 북변역 산호아파트까지 걸어온 후 2번 버스를 타고 구 미터 널쪽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차를 타고 오기도 애매한 게, 주차장이 없어서 주변에 잘 주차하고 오셔야 해요^^;;

 

2. 분위기

 

음... 입구에서부터 세월의 흔적이 엿보이죠?ㅎㅎㅎ

 

하지만 이런 곳이 오히려 찐 맛집일 수도 있다는 거 아시죠?

 

굉장히 가파르기 때문에 조심해서 올라오셔야 합니다. 

 

 

올라오는데 함정도 있습니다.  키 크신 분들은 잘못하면 머리를 찧을 수 있기 때문에 허리를 약간 숙이고 올라오셔야 됩니다.

태화관 내부는 생각보다 넓으며,  깔끔했습니다.

 

안에서 보는 인상은 어렸을 때 자주 갔던 짜장면집 풍경이네요.

 

예전 생각이 나서 좋네요.

 

 

3. 맛

 

태화관 분위기에 맞게 정겨운 컵과 물통이네요 ㅎㅎ

 

 

저는 유니짜장을 시켰는데 양이 꽤 많죠?

 

조금 있다 가격을 보시면 더 깜짝 놀랍니다.^^:;

 

 

 

짜장면에 윤기가 흐르고, 재료도 부족함 없이 들어있네요.

 

먹어보면 역시나 재료가 부족함 없이 들어가다 보니 맛있네요 ㅎㅎ

 

고기도 많이 씹히고 유니짜장은 잘못하면 되지냄새가 많이 나는 곳이 있는데요

 

돼지고기 냄새가 전혀 안 나네요. 다음에 오면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겠어요^^ 

요청했던 짬뽕국물도 나왔네요. 

 

요즘 스타일과는 다른 기름기 있는 짬뽕국물입니다. ㅎㅎ

 

먹어보니 엄청 깔끔한 맛은 아니지만 전통 짬뽕 맛입니다. 짬뽕도 잘하는 집인 거 같아요.

탕수육은 바삭하게 익혀 나왔지만 어르신들이 씹기 편하게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찹쌀 탕수육이 아닌데, 찹쌀 탕수육처럼 쫄깃합니다.

 

소스는 보통 알고 있는 탕수육  소스 맛과 다릅니다. 

 

생강맛이 좀 강하게 나는 탕수육 소스인데... 약간 호불호가 갈릴 거 같네요.

 

저는 생강을 좋아하는 편이라 괜찮은데, 생각 냄새나 맛에 거부감 있는 분들한테는 별로일 거 같아요.

4. 가격

 

뚜두두두.... 대망의 가격!! ㅎㅎㅎㅎ 

 

대박입니다. 5~6년 전 중국집 가격 아니냐고요?

 

현재 가격입니다~!! 탕수육 가격은 엄청 싼 편은 아니고 다른 곳과 비슷하지만

 

짜장면 가격은 대박이에요...ㄷㄷ

 

 

 

 

5. 위생

 

 

 

태화관 내부는 깔끔하고 위생이 잘 지켜지는 것 같습니다.

 

화장실도 낙후됐지만 생각보다 깨끗하지 않나요?ㅎㅎㅎ

 

관리를 열심히 하시는 것 같네요.

 

 

6. 서비스

 

엄청 친절하지도 불친절하지도 않습니다.

 

보통의 중국집 서비스~^^

 

그래도 춥다고 따뜻한 물에, 짬뽕국물도 잘 주시고 인심은 좋습니다.

 

 

7. 종합

 

1. 위치&주차공간   ★☆☆☆☆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찾아오기 힘듦, 차로 오기도 애매

2. 분위기                ★★★☆☆  정겹습니다. 어렸을 때 자주 가던 중국집 풍경

3. 맛                       ★★★☆☆  엄청 뛰어나진 않지만 준수한 맛/탕수육 소스는 호불호 갈릴 듯.

4. 가격                   ★★★★★  가성비는 최강.... 요즘에 이 가격 보셨나요??;;

5. 위생                   ★★☆☆☆  화장실은 열악하나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

6. 서비스               ★★★☆☆   추운 날씨라 따뜻한 물도 챙겨주시고 친절하십니다. 

 

 

 

오늘은 김포 북변동에 있는 태화관 맛집후기였습니다.

 

내돈내산 후기이기 때문에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작성하였습니다.

 

오늘도 제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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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도 좋은 맛집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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