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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레고랜드 사태? '흥국생명 콜옵션 사태' 흥국생명은 무엇을 했나? 흥국생명은 외국인 투자자들로부터 5억 달러를 빌렸다. 이것들은 신 자본증권이라고 불리는 채권이다. 금리는 연 4.475%, 만기는 30년이다. 하지만 30년은 기다리기엔 긴 시간이지만, 이 채권에는 조건이 붙는다. 5년이 지나면 흥국생명에 조기상환 권(콜옵션)이 부여된다. 과거 국내 금융회사들은 대부분 5년 만에 이 옵션을 행사했다. 그래서 실제로는 5년 만기의 채권으로 생각되었다. 다만 흥국생명은 11월 9일 운동 복귀일에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흥국생명은 왜 이런 일을 했을까? 흥국생명의 하이브리드 자본증권은 조기상환 옵션이 행사되지 않는 한 5년 차 기준 연 2.472%의 금리에 미 국채 5년물 금리를 더한 것으로 바뀐다. 금리는 약 6... 2022. 11. 4.
급성장하는 AI산업에 몰락하는 예술가들? AI산업의 빛과 그림자 데이터 단순 분석 넘어 새로운 것 창조하는 AI-실리콘 밸리도 주목 미국 실리콘밸리의 주축인 벤처캐피털 업계도 이미지 생성 AI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실리콘밸리에서 메타버스와 가상자산(가상화폐) 대신 제너레이티브(이미지 생성) AI가 대세가 됐다”고 전했다. 사라지고 애플과 구글과 같은 빅테크 기업의 초기 투자자로 유명한 세콰이어캐피털은 최근 블로그를 통해 이미지 생성 AI에 대해 “수조 달러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잠재력이 있다”면서 “게임에서 광고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독창적인 작업을 해야 하는 모든 산업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벤처투자자는 “AI가 이전에 없었던 것도 아니고 모바일이 없었던 것도 아니지만, 모든 것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놀라운 것이 됐다”면서.. 2022. 11. 2.
사우디 1300조원 꿈의 도시 네옴시티 프로젝트 네옴시티란? 총 사업비 중 5000억 달러(약 650조원)가 투입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프로젝트'가 본격화됐다. 그리스어와 아랍어로 '새로운 미래'를 뜻하는 네움시티는 사우디가 '제2의 두바이'로 조성하려는 '스마트시티+경제자유구역' 특구다. 사업규모가 국내 총예산(607조원)을 훌쩍 뛰어넘는 이 사업은 초고층 빌딩, 친환경 에너지, AI(인공지능), 문화인프라, 관광 등 건설업계가 지향하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아우른다. 네옴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 홍해 인근 2만6500㎢ 부지에 서울 44배 규모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길이 170㎞의 자족 직선도시 '더 라인'과 첨단산업단지 '옥사곤', 대규모 친환경 관광단지 '트로제나'로 구성돼 있다. 도보 5분 내 모든 시설을 갖춘 자연 .. 2022. 11. 1.
글로벌 크레딧 스위스 파산 위기 요즘 세계 경제가 침체기로 가고 있는 것 같은데, 크레딧 스위스 은행의 파산 위기에 대해서 다뤄 보려고 합니다. 스위스 운행하면 중립국인 이점을 활용해서 세계 곳곳에서 엄청난 여러 종류의 자금이 몰려 이득을 보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이런 스위스 은행 중 하나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으로 보입니다. 크레딧 스위스 은행이란? 스위스 굴지의 글로벌 투자은행이고 유럽 최고의 투자은행 중 하나이며 세계 상위 5위권의 금융권 유명 투자증권회사입니다. 약칭은 CS. 1856년 스위스의 철도 시스템 개발에 자금을 대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스위스의 전기 시설망과 유럽 철도 시스템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대출금을 발행하면서 시작하였습니다. 1900년대에는 스위스 중산층의 증가와 스위스 은행 UBS와 율리우스 보르와의 .. 2022.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