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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경우 집값 50% 폭락 대비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 주택시장 상황에서는 대출 없이 집을 사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하지만 무리해서라도 내 집 마련하려는 수요자 또한 많기 때문에 올해 초까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선 높은 가격대임에도 불구하고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공급도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따라서 향후 2~3년 이내 입주 물량이 많아진다면 당연히 매매가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만약 경기 침체나 금리 인상 같은 악재가 겹친다면 낙폭은 더욱 커질 우려가 있다. 그리고 여기서 한 가지 더 중요한 요소가 있는데 바로 인구 감소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대한민국 총인구수는 5182만9023명이며 2030년엔 5194만986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앞으로 1.. 2022. 11. 7.
[이슈] 조선업 인력난 심화... 최대 8만명 부족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조선업계 선박 수주량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고 한다. 하지만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바로 심각한 ‘인력난’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현재 부족한 인원만 2만여 명 수준이며 2022년 말부터는 현장 노동자 수급 문제가 더욱 악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현상이 발생했을까? 그리고 해결방안은 무엇일까? 우리나라 조선업 제2의 호황기 맞이하려면 인력난 해소되어야… 우리나라 조선산업은 197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세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으나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에 밀려 지금은 3위로 내려앉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 사태까지 터지면서 최악의 위기를 .. 2022. 11. 6.
제 2의 레고랜드 사태? '흥국생명 콜옵션 사태' 흥국생명은 무엇을 했나? 흥국생명은 외국인 투자자들로부터 5억 달러를 빌렸다. 이것들은 신 자본증권이라고 불리는 채권이다. 금리는 연 4.475%, 만기는 30년이다. 하지만 30년은 기다리기엔 긴 시간이지만, 이 채권에는 조건이 붙는다. 5년이 지나면 흥국생명에 조기상환 권(콜옵션)이 부여된다. 과거 국내 금융회사들은 대부분 5년 만에 이 옵션을 행사했다. 그래서 실제로는 5년 만기의 채권으로 생각되었다. 다만 흥국생명은 11월 9일 운동 복귀일에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흥국생명은 왜 이런 일을 했을까? 흥국생명의 하이브리드 자본증권은 조기상환 옵션이 행사되지 않는 한 5년 차 기준 연 2.472%의 금리에 미 국채 5년물 금리를 더한 것으로 바뀐다. 금리는 약 6... 2022. 11. 4.
급성장하는 AI산업에 몰락하는 예술가들? AI산업의 빛과 그림자 데이터 단순 분석 넘어 새로운 것 창조하는 AI-실리콘 밸리도 주목 미국 실리콘밸리의 주축인 벤처캐피털 업계도 이미지 생성 AI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실리콘밸리에서 메타버스와 가상자산(가상화폐) 대신 제너레이티브(이미지 생성) AI가 대세가 됐다”고 전했다. 사라지고 애플과 구글과 같은 빅테크 기업의 초기 투자자로 유명한 세콰이어캐피털은 최근 블로그를 통해 이미지 생성 AI에 대해 “수조 달러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잠재력이 있다”면서 “게임에서 광고에 이르기까지 인간이 독창적인 작업을 해야 하는 모든 산업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벤처투자자는 “AI가 이전에 없었던 것도 아니고 모바일이 없었던 것도 아니지만, 모든 것이 하나로 합쳐지면서 놀라운 것이 됐다”면서.. 2022.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