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다가오면서 많은 분들이 더위를 피해 시원한 여행지를 찾기 시작했는데요,
일본 북해도의 삿포로는 특히 여름철 매력적인 명소로 손꼽힙니다. 여름철 삿포로 여행에 대해 알찬 정보를 가득 담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지금부터 " 여름에 삿포로 가야되는 이유? 삿포로 맥주축제 2024 / 삿포로 라벤더 축제2024 (+삿포로 라벤더 개화시기 등) "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1. 삿포로 7월, 8월 날씨, 기온(삿포로 여름날씨)
삿포로는 일본 홋카이도 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그 지리적 특성 때문에 여름에도 비교적 시원한 날씨를 자랑합니다.
특히 7월과 8월은 삿포로의 여름이 절정에 달하는 시기로, 기온은 대체로 17도에서 26도 사이를 유지합니다.
하지만 낮에는 최고 기온이 2427도까지 올라가며, 때로는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도 있습니다.
밤에는 기온이 다소 떨어져 1619도 사이로 시원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낮과 밤의 온도 차가 크다는 것을 유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여행 시 가벼운 여름 옷과 함께 얇은 긴팔 재킷이나 가디건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삿포로 여름에 가야하는 이유
삿포로의 여름은 상대적으로 시원한 날씨 덕분에 더위를 피해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또한, 여름 기간 동안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가 열리기 때문에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시원한 날씨로 인해 야외 활동이 편안하며, 삿포로 시내와 주변 지역에서 열리는 맥주 축제, 라벤더 축제 등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삿포로의 여름 밤은 해가 늦게 지기 때문에 늦은 시간까지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삿포로 맥주축제 2024-100배 즐기기
삿포로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여름 이벤트, 삿포로 맥주축제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2024년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삿포로의 중심인 오도리 공원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여러분에게 홋카이도의 풍미 가득한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1) 축제의 특징
다양한 맥주 부스: 오도리 공원 일대가 맥주의 천국으로 변신합니다. 선토리, 아사히, 기린 등 일본의 유명 맥주 브랜드부터, 세계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월드 비어 스퀘어'까지 다양한 부스가 설치됩니다.
특히, '삿포로 독일 빌리지'에서는 독일 맥주와 전통 음식을 즐기며 옥토버페스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2) 입장료 및 예약
입장료는 없으며, 대부분 자유롭게 부스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녁 시간대에는 인파로 인해 자리 잡기가 어려울 수 있으니, 유료 좌석 예약도 고려해 볼만합니다.
편의 시설 및 주의사항: 축제 기간 동안 음식과 음료를 위한 티켓 구매가 필요하며, 각 부스에서 바로 주문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단, 축제의 일부 구역은 금연 구역이니 흡연자는 지정된 흡연 부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3) 축제를 즐기는 팁
3-1) 자리 선점: 축제는 낮 12시에 시작하지만, 인기 있는 시간대인 저녁에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3-2) 음식과의 조화: 축제에서는 다양한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도 풍부합니다. 진한 맥주와 잘 어울리는 숯불 그릴 요리 등을 맛보면서 여름밤의 분위기를 만끽하세요.
3-3) 맥주축제 이후: 맥주 축제가 끝나는 시간이 밤 9시라고 해서 바로 돌아갈 필요는 없어요. 2차로 갈 만한 장소로는 오도리 공원 근처의 술집들이 모여 있는 5-7초메가 있습니다.
이처럼 삿포로 맥주축제는 여러분에게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완벽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올해 여름, 삿포로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4. 삿포로 라벤더 축제 / 라벤더 개화시기
삿포로 근교인 후라노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여름의 하이라이트로, 7월 초부터 8월 초까지 이어집니다.
라벤더 외에도 양귀비, 세이지, 해바라기 등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는 장관을 볼 수 있는데요, 그야말로 시각적으로도, 후각적으로도 즐거움이 가득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제가 갔을때는 날씨가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너무 아름다워서 기억에 남습니다...
1) 라벤더의 명소, 팜 토미타
후라노의 팜 토미타는 라벤더 재배의 선두주자로, 1950년대부터 이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곳의 들판을 걷다 보면 마치 그림 속을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팜 토미타는 라벤더 밭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상과 품종의 라벤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이곳의 라벤더 아이스크림은 방문객들에게 필수 시식 메뉴로, 홋카이도의 고품질 유제품과 라벤더가 만나 탄생한 맛의 조화는 정말 놓칠 수 없죠.
2) 다른 라벤더 명소들
후라노에는 팜 토미타 외에도 퍼블릭 라벤더 가든, 플라워 랜드 카미 후라노, 칸노 농장 등 여러 라벤더 명소가 있습니다.
각각의 장소에서 독특한 풍경과 꽃밭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은 후라노 여행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입니다.
3) 여행 팁
라벤더 및 기타 꽃의 개화 시기: 라벤더는 통상 6월 말부터 8월 초까지 개화하며, 절정은 7월 중순입니다. 후라노로 가는 길이 7월에는 종종 혼잡할 수 있으니, 여행 계획은 여유롭게 잡는 것이 좋습니다.
3-1) 교통 수단: 후라노까지는 삿포로에서 기차로 약 2시간 소요됩니다. 라벤더가 만발하는 시즌에는 특히 기차 여행이 인기가 많으니, 미리 예약을 고려해 보세요.
또한 면허가 있으신분들은 렌트카를 빌리면 자유롭게 이동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처음에는 긴장되지만 20~30분만 운전해보면 금방 적응하실 수 있어요.
직접 운전해보실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보세요.
3-2) 기념품 쇼핑: 라벤더 오일, 비누, 포푸리 등 다양한 라벤더 기반 상품을 구입할 수 있어, 여행의 추억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됩니다.
라벤더 축제는 여러분에게 평화롭고 향기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홋카이도의 여름을 장식하는 라벤더의 향연을 꼭 경험해 보세요.
후라노의 매력적인 꽃밭과 더불어, 삿포로 여행이 여러분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길 바랍니다.
마치며...
삿포로는 여름에 방문하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쾌적한 날씨와 다채로운 축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모두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맥주 축제와 라벤더 축제는 삿포로 여름의 하이라이트로, 다양한 문화 체험과 더불어 풍부한 맛의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번 여름, 삿포로에서 즐기는 여행이 여러분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기를 바랍니다.
여행 준비에 이 정보가 도움이 되길 희망하며, 더 많은 여행 팁과 가이드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지금까지 "여름에 삿포로 가야되는 이유? 삿포로 맥주축제 2024 / 삿포로 라벤더 축제2024 (+삿포로 라벤더 개화시기 등) " 포스팅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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