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이나 추석은 가족들이 오랜만에 모여서 오손도손 얘기를 나누기 좋은 날이죠? 하지만 부부에게는 꼭 화목한 날이긴 힘들 것 같습니다. 평소에도 굉장히 피곤이 쌓여있기에 명절 같은 공휴일만큼은 한숨 돌리고 쉬고 싶은 맘이 굴뚝같지만, 명절 인사 스케줄이 빡빡하기에 그마저도 쉽지 않아 굉장히 예민해지는 날입니다. 이런 명절에 부부갈등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1. 명절 부부갈등 1위 남성"양가 체류시간", 여성"차례준비 역할분담"
18일 재혼을 위한 결혼정보회사인 온리유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미혼남녀가 꼽은 명절 부부갈등 사유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전국적으로 결혼이나 재혼을 희망하는 미혼남녀 53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의 32.1%가 명절에 부부갈등의 원인으로 양가에 머무는 시간을 꼽았다. 이어 처가 식구들과의 불편한 관계(27.2%), 처가 방문(21.3%), 처가 부모님 선물 준비(11.2%) 등의 순이었다.
여성들은 차례 준비를 위해 역할 분담을 가장 자주 선택했다. 구체적으로 차례 준비(34.3%), 양가간 체류시간(25.0%), 가족 구성원과의 불편한 관계(18.3%), 시댁 방문 여부(14.6%) 등의 역할 분담이 높게 나타났다.
2. 명절 외에 부부간 다투는 이유 1위 남성"처가의 각종 기념일 여성"시가 제사"
남성들은 명절 외 부부싸움이 자주 발생하는 시기로 '시댁 생일 등 시댁의 다양한 기념일'(25%), '부부 생일'(20.5%), '결혼기념일'(12%) 등을 꼽았다. 여성들은 '시댁 제사'(26.1%), '시부모님 생신 등 각종 시댁 기념일'(19%), 부부 생일(10.5%) 등을 선택했다.
서로 정신적-육체적으로 힘든시기, 자주 소통해야 명절 갈등 줄일 수 있다.
명절 때마다 반복되는 갈등 이유를 방치하면 속으로 부부관계가 속으로 곪아가기 십상입니다.
재혼 전문가인 비에나래와 온리유 관계자는 "명절에 관한 한 부부 모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고통받기 쉽다"라고 조언했으며 "복잡한 의례를 간소화하고 명절 준비를 합리적으로 공유함으로써 갈등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명절 갈등 이유가 단순히 하루이틀 문제가 아닐겁니다. 대부분 사소한 이유가 쌓여서 감정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은데, 본인은 사소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도 상대 배우자는 불쾌하게 생각 할수 있기 때문에 명절만큼 예민하고 서로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시기에 서로의 의견을 조심스럽게 소통하며 지혜롭게 넘겨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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